반남박씨판관공파종중

대종중에서 간행한 임진(2012) 대동보와 판관공파에서 간행한 신묘(2011) 파보의 내용이 매우 다른 경우가 보이는데 과연 어느 쪽이 옳을까? 물론 양 쪽 모두 옳지 않다는 제3의 가능성도 베재할 수는 없다. 그러나 무엇보다 우리를 당황스럽게 만드는 것은, 신묘파보와 임진대동보의 일부 내용이 판이하게 다르다는 점이다. 다음은 낙남조(落南祖) 9世 승지공 휘 숙(孰+石)의 계자(季子) 10세 참판공 휘 형(珩)의 장손 12세 어모공 휘 해(海)의 후손들의 기록과 관련되는 내용이다.

1. 우선 반남박씨세보 중에서 가장 정확하기로 정평이 나 있는 계해보(1683)의 기록을 보자.

11세 承文字伯彬奉直敎授 ○室昌原黃氏父希淑外祖安東權搭 ○墓上同

12世海階禦侮 ○室安東權氏父鍾外祖參奉柳漢 ○墓上同

13世 (海의 1子) 松茂室李氏父德麟 ○墓在本郡助臥先塋 ○按派錄權惕爲公女據舊譜乃公之妹疑派錄誤

14세 (松茂의 子燮) 无后墓上同

(海의 2子) 枝茂 (방주 없음)

14세 (枝茂의 子) 愛得 (방주 없음)

15세 (愛得의 1子) 丕基 (방주 없음) (愛得의 2子) (공란)

2. 다음은 임진(2012) 대동보의 기록이다.

11世承文 자(字)백빈(伯彬) 호(號)괴헌(槐軒) 연산계해(1503)생 奉直랑(郞) 敎授 명종무신(1548) 10월10일졸 ○配(배) 공인(恭人) 昌原黃氏父希淑外祖安東權답(木+答) ○묘 영주시 조와동 오룡곡 고묘하 묘좌원 부 우유갈 ○차하三세방주 대구승구경진신단 재록

12世海 계어모(階禦侮) 配(배)안동권씨(安東權氏) 부 종(鍾) 외조 참봉(參奉) 유한(柳漢) 1자3녀○묘 상동

13世 (海의 1자) 松茂 1자 ○묘 조와선영하 配(배) 이씨(李氏) 부 덕인(德麟) 1자 ○묘 ○癸亥譜에 말하기를 派錄에는 權惕을 公의 女로 되었는데 舊譜에 의하면 公의 妹로 되어 있으니 派錄에 오류가 있는 것 같다 ○乙酉譜에 말하기를 새 單子에는 公이 從弟栢茂의 子燖을 후사로 삼았다고 했으나 燖의 本生派가 또 斷絶되었다 그러므로 丙戌譜에는 차마 곧바로 옮겨 등재하지 못하였다 지금 또한 감히 갑자기 고치지 못하고 옛날 근거에 의거 修單하고 그 顚末을 略記하여 후일의 참고에 대비한다고 했기 때문에 지금은 우선 그대로 둔다

14세 (松茂의 子) 燮 무후 ○묘 상동

13세 (海의 2자) 枝茂 (방주 없음)

14세 (枝茂의 子) 愛得一자 을유보에 이르기를 병술보를 상고한 즉 애득(愛得)은 1자라 하고 또 단지 子○○라고만 해 놓았고 계해보 역시 그러하였다 을유보 새단자에 이자(二子) 望來가 있고 그 자손을 五대에 이르기까지 써 놓았다 그래서 통문을 발송 해당파에 질문한 즉 박춘우(朴春祐)라는 사람이 말하기를 애득의 현손(玄孫)인 승출(勝出)이 그의 할아버지라는 것이었다 지완(枝完)의 옹정(擁正) 11년(1733 영조9) 호적을 가져와 본 즉 박지완(朴枝完)은 나이가 61세로 본적은 나주이며 부는 막내(莫奈) 조는 풍련(豊連) 증조는 애득(愛得)이라고 되어 있었다 막내(莫奈)와 망래(望來)는 음은 비록 비슷하나 새 단자에는 망래가 애득의 아들로 되어 있는데 호적에는 막내위에 또 豊連이 있어 이어지는 차례가 서로 어긋난다 그러므로 서울 원적(京籍)을 상고해 오라고 했더니 응하지 [않]고 가버렸다 다른 신빙할 만한 문적이 없기 때문에 수록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15세 (愛得의 子) 世基

(작성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