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潘南朴氏 判官公派 宗員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2020년 8월 27일 제37회 定期宗會에서 宗中 16대 都有司로 선출되어 宗務를 담당하게 된 贊旭입니다.
千里他鄕으로 落南한 判官公派 後孫들은 自矜心을 가지고 先代의 빛나는 傳統을 성실히 繼承했기 때문에 地理上 不利한 條件과 조선 후기의 黨爭의 激化로 嶺南人들의 政治 環境이 極度로 劣惡해진 世態 속에서도 文科 14, 武科 4인, 生進科 28명을 輩出하여 鄒魯之鄕이라고 일컫는 이곳에서 명문의 위상을 견지하였습니다. 영남 士族들은 벼슬보다 학문을 닦으며 宗中 중심으로 門風을 振作시키는 일에 沒頭하셨습니다.
이에 우리 後孫들은 先賢의 雄健한 氣像을 이어받아 훌륭한 傳統으로 昇化시켜 嶺南의 名門으로 자리매김하고 先祖의 遺業을 영구히 지켜 나아갈 것입니다.
앞으로 宗中 發展과 和合으로 判官公派의 位相을 높이고 爲先事業과 崇祖敦族 정신으로 선조의 빛나는 文化와 遺志를 받들어 국가와 사회에 공헌하는 판관공파 宗中이 되도록 노력하겠으며, 모든 宗員님들의 家庭에 建康과 幸運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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