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虞候 혹은 虞侯?
조회 : 89 (2019-07-13 22:19:52) 이름 : 박승모

<우후>라는 벼슬이 있다. <우후>는 서반 외관직으로 종3품인 <병마우후>와 정4품인 <수군우후>의 두 종류가 있다. <경국대전>에 의하면, <병마우후>의 정원은 충청도 1원, 경상도 2원, 전라도 1원, 영안도(함경도) 1원, 평안도 1원 등 6원으로 되어 있고, <수군우후>의 정원은 충청도 1원, 경상도 2원, 전라도 2원 등 5원으로 되어 있다.


우리 세보에 <우후>를 <虞>로 하여 "물을/살필 후()"를 쓰고 있음이 발견된다. 그런데 어떤 종인께서 ""가 아니라 "과녁/제후 후()"를 써야 한다고 주장하시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과연 ""가 아니라 ""라는 그 분의 주장이 옳을까?


다음은 이 문제와 관련하여 필자가 몇 가지 문헌을 조사한 결과이다.


먼저, 중국에도 "우후"라는 무관직이 있었는데 사서(史書)를 살펴보니 <虞>(물을 후)로 기록되어 있다. 다음으로,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경국대전>에도 <虞>로 되어 있음이 확인된다. 다만, 한국법제연구원에서 발행(1993)한 경국대전 역주본(譯註本)에는 <虞>(제후 후)로 되어 있다. 그러나 <왕조실록>에는 거의 대부분 <虞>로 썼음을 확인할 수 있고, 다만 드물게 <虞>로 기록한 경우가 발견되기는 한다. 규장각에서 소장하고 있는 <승정원일기> 원본에도 <虞>로 기록된 경우가 발견되기는 하지만 대부분 <虞>로 쓰고 있음이 확인된다.


위의 사실들로 미루어 보건대, "우후"는 <虞>로 쓰는 것이 원칙이나, 일부 기록에서 <>를 통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므로, <우후>의 "후"를 ""가 아니라 ""라고 주장하는 것은 사실과 다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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